Datagrip과 SSH Tunneling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소마 멘토님과 배포 DB의 데이터를 직접 수정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에 터미널을 켜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며 터미널로 관리를 하고 있냐고 물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컬럼명 조차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mysql cli를 썼던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백엔드 개발을 여기저기서 배울 때 이렇게 하는 것만 봐왔고 프로젝트 개발까지만 하고 유지보수 단계까지 가보지 않아 불편함을 크게 느껴보지 못해서 였던 것 같다.

Datagrip을 배우면서 신세계를 맛보고 여기저기에 츄라이해왔는데, 불호하는 사람은 못본 것 같다. 하나 아쉬운 점은 public subnet에 있어야만 가능해서 보안적으로 아쉽다는 것이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이였다.... SSH Tunneling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하게 DB를 다룰 수 있게 되어 블로깅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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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의 문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구조는 DB도 public subnet에 두고 개방한 포트로 직접 접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는 private subnet에 두고 WAS에서만 포트를 통해 접근가능하게 해야하지만, 매번 EC2 터미널에 접속하고 mysql client을 사용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특히, Datagrip은 외부 네트워크인 로컬이기 때문에 DB가 privat subnet에 있다면, 사용할 수 없었다.

 

해결 방법

하지만 SSH Tunneling 기능을 이용하면 DB를 private subnet에 분리하면서도 Datagrip으로 손쉽게 DB에 접속할 수 있다. SSH Tunneling은 말 그대로 SSH 접속이 가능한 내부 서버를 이용해(한 번 거쳐서)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접속가능한 DB에 접속하는 것이다.

 

Datagrip SSH Tunneling

Datagrip을 통해 SSH Tunneling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Data Source를 추가하여 DB 접속 정보를 입력하는데, Host는 내부 IP를 입력해야 한다. 내부 서버를 통해 접속하는 것이므로, 내부 네트워크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Use SSH tunnel을 활성화 시키고 SSH configuration을 추가한다.

 

 

이용할 서버의 SSH 접속 정보를 입력한다. 나의 경우 늘 pem key를 이용하는데, key 인증도 가능하다.

 

이후 Test Connection 이 다음과 같이 성공되면, 세팅 성공이다!